2021.09.27 - 2021.12.26 동안의 경험에 관한 글입니다.
아마 제 인생 마지막 인턴십이 되겠죠?
Minnie로 보냈던 당근마켓에서의 3개월.
새 맥북 기기부터 다양한 당근마켓 굿즈와 사원증까지! 많은 환영을 받았던 인턴 입사였다.
너무 설레는 순간이었다. 날 포함한 18명의 인턴들 모두가 비슷한 감정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:)
저엉말 잘 먹었다.
3명으로 이루어진 6개의 팀 당 법인카드가 하나 씩 주어졌다.
당근마켓은 식비 금액 제한이 없기 때문에,
정말 금액에 대한 고민 없이 마음껏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.
식사뿐만 아니라 당근마켓에는 층마다 간식 창고가 있는데,
다양한 과자와 음료수가 넘쳐나 하루 종일 배고플 틈이 없었다ㅎㅎ
꿀 같은 도서 지원
복지 중 하나인 도서구입비 지원으로 평소 종이책으로 보관하고 싶었던 개발 책들을 몇 권 구입했다. 생각보다 많이 비싼 개발 책.. 양심상 네 권만 구입했다ㅎㅎ
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!
당근마켓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의 날을 보낸다.
캠핑, 마사지, 방탈출 등 하고 싶은 주제에 따라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
빠르게 칼퇴를 하고 문화생활을 즐기러 가는 날이다.
세 달 간의 인턴기간 동안 세 번의 문화의 날을 보냈다.
1. 방탈출과 훠궈,
2. 타이마사지와 한우구이,
3. 파티룸을 빌려 보내는 광란의 밤
이 내가 즐긴 주제들이다 :)
당근에서 보낸 이벤트, 할로윈과 크리스마스!
9월부터 12월까지였던 인턴기간, 그 사이에는 할로윈과 크리스마스가 있었다.
3개월은 정말 순식간이었다.
최종 발표에서 나름의 역할극(?)과 연기(?)를 하며 재밌게 발표를 하려고 했던 우리 팀!
결국 연기 대상을 받고야 말았다 ㅋㅋㅋ
MVP 인턴 단체사진! 벌써부터 그립다 :(
비록 당근마켓 MVP 인턴십은 끝이 났지만,
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더 멋진 모습으로 훗날 만날 수 있기를 :)
우리 팀, 당장모아의 레일라(고수현), 루디(김륜영),
무따의 랑(낭은영), 이먼(안동민), 앨런(조현우),
동네대회의 제나(윤소현), 제이슨(하종우), 제니(문아영),
우리아파트의 서나(임선아), 데이즈(조단원), 제이콥(한진규),
당근심부름의 크리스틴(신혜지), 디디(홍영준), 로지(윤가영),
랜선동네모임의 민(김민정), 데이브(류찬규), 지니(임해진)
모두 모두 수고 많았어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