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희대학교

    드디어 컴퓨터공학 척척학사, 나의 4년은 어떠했나

    드디어 컴퓨터공학 척척학사, 나의 4년은 어떠했나

    입학 나는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18학번으로 입학했었다. 사실 컴퓨터공학과에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니다. 당시엔 개발 붐이 일어나기 전이었기에, 컴공이라는 과를 떠올리지도 못했다. 수시파 친구들의 경우 생기부와 자소서를 3년 내내 관리해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진로를 일찍부터 고민하게 되는데, 나의 경우 100% 정시파였고 (내신은 거의 4등급 정도 됐었던 걸로 기억한다..ㅎㅎ) 미래에 대해서는 딱히 아무 생각이 없었다. 어떻게든 되겠지~했던 안일했던 나.. 고등학생 시절 제일 좋아했던 과목은 생물이었다.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내용 뿐만 아니라 따로 미생물학, 세포학 쪽으로 추가적인 공부를 했을 만큼 관심이 많았다. 생물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학원 선생님 때문이었지만.. 그래서 그냥 생물학과 가서 연구원을..

    [인턴 회고] 스타트업에서의 5개월

    [인턴 회고] 스타트업에서의 5개월

    2020.06.29 - 2020.10.16 동안의 경험에 관한 글입니다. 벌써 2년 전 일이라니...?! 경희대학교 현장실습 모든 대학교가 그렇듯, 경희대학교에도 산학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있다. 학기 중에 진행하는 장기 현장실습, 방학 중에 진행하는 단기 현장실습으로 나뉜다. 장기 현장실습의 경우, 한 학기에 학점으로 채울 수 있는 학점보다 낮았기 때문에 나는 단기 현장실습을 선택했다. 현장실습의 경우 3-1을 수료한 재학생만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, 3학년 여름방학에 지원하게 되었다. 첫 번째 서류, 첫 번째 면접, 첫 번째 인턴 서류 작성도 처음이었다. 작성할만한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프론트엔드 직군으로 지원했음에도, 해봤던 건 뭐든 죄다 적어 넣었다. 어설픈 서류였음에도 학교 현장실습이었기 때문에 무..